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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보건산업 활용 방안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8. 1. 16:32


IT와 의료기술을 접목한 u-Health ‘빅데이터시대’


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이 다른 산업들과 융〮복합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변화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욕구 및 현안해결에 빅데이터의 활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로 의료비 문제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및 질에 관 한 문제가 논의되면서 많은 국가에서 IT와 의료기술을 접목한 u-Health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u-Health는 의료비 절감 등의 사회경제적 비용감소 효과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와 예방관리 보건 등의 사회정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의 보급은 의료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무선 통신기술과 센싱기술의 발전으로 u-Health 기기나 스마트TV 등을 통해 의사의 건강상담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정보를 기록하는 전자의무기록(EHR)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러한 u-health 서비스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정보 관련 빅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시범사업, 보건의료 등 6개 분야 선정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으로 보건의료를 포함한 교통, 창업지원 등 6개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보건산업 관련 과제로는 △질병주의 예보 서비스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 서비스 △심실부정맥 예측 등 보건의료 서비스 등 3개 과제가 포함되어있으며 민관합작 프로젝트로 수행합니다.


특히 2013년 5월 정부는 공공부문 정보공개를 골자로 하는 ‘정부 3.0’ 보건산업 관련 분야에서는 △의료기관 평가 인증정보 △의약품 정보 등의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투명한 정부와 국민건강 증진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국의료재단 모바일 개인의료정보 서비스 '헤셀(hesel)'


보건산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전망


-병원 내부에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의료서비스의 효율화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

-경기 불황, 의료수가 인상 억제 등 다양한 손익구조 악화 요인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빅데이 터 활용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 대한 방문 빈도, 이용서비스 동선측정, 원내 업무처리 흐름 데이터 등 의 분석을 통해 적절한 수요예측, 환자동선 관리, 업무처리 프로세스 및 인력관리 최적화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 모색

-국가 차원에서 정밀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중증질환 이행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요인을 조기에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가구정보, 소득수준 등 사회·경제적 데이터와 음주,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보건산업 측면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음

-또한 기후, 노동통계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요인별 건강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면 의료서비스, 백신, 의료기기의 미래 수요 예측, 맞춤형 마케팅 등에 활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 및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음

-보건의료 R&D에서도 논문·특허 및 사업화 현황과 연계한 R&D유망분야 진단, 유전정보와 질환정보의 코호트 데이터 연계 분석 등 R&D의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




글  에이빙뉴스 김기홍 기자
참고문헌  보건복지포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송태민, 2014
보건산업브리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