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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f 한국의료재단] 류마티스염 예방할 수 있을까?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8. 4. 30. 16:05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는 곳을 말하는데, 관절은 관절액을 형성하는 얇은 막인 활막으로 둘러쎠 있고, 이 활막에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발생되는 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결국에는 관절에까지 파괴가 일어나는 것이죠.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 치주염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어 나타난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피로감, 미열, 손가락이 붓는 느낌,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 양쪽 관절이 대칭적으로 침범되지만, 한쪽 관절이 침범한 후에 다른 관절도 침범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중 가장 불편함을 주는 증상은 활막의 염증이 지속적으로 생겨 관절과 관절 주변의 조직이 파괴되어 관절의 변형과 운동장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손목, 팔꿈치, 발목, 무릎, 척추 등의 변형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관절에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20~35%는 류마티스 결절을 경험하는데 척골 근위부, 팔꿈치 관절, 손가락 관절, 인두, 심장막 등의 부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안구에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안구 건조, 작열감, 이물감 등의 안구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이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등의 질환이 있습니다.


류마티스염의 진단

류마티스염의 진단은 가장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인자 혈액검사를 진행합니다. 류마티스인자는 자가항체인데, 특이도가 약 70~90%정도로 정확하지는 않아 다른 자가면역질환이나 바이러스간염, 기타 염증성 질환, 악성종양, 건강한 노인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X레이,  MRI,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진단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가 공동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기준(2010)을 많이 사용합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류마티스염의 치료

류마티스염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최소화 하고 관절의 손상을 최대한 막는 것입니다. 특히 환자의 약 6-70% 이내에서 발병 후 2년 이내에 골미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류마티스염이 발병되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관절의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꾸준한 운동과 휴식 영양의 균형을 이루게 합니다. 저강도 운동은 규칙적인 생활과 체중 관리에 유리하며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약물적 치료 역시 류마티스염의 주된 치료로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비스테로이스성 약물로 치료하다가 효과가 없으면 스테로이드성 약제로 치료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으나,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최근에는 초기부터 개인에게 효과가 좋은 약물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스테로이드성 항염제, 항류마티스약제치료와 주사치료, 수술 등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류마티스염의 예방

류마티스염을 애초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조기검진을 통해 증상을 늦추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인자검사, 항CCP항제 검사, MRI 등의 교차검사로 류마티스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