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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 IFC검진] 찰과상, 칼에 베었을때, 타박상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8. 4. 25. 14:49

넘어지거나 뽀족한 물체에 베이면 피부에 상처가 생깁니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외부의 자극과 감염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상처가 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원래의 모양과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와 함께 상처의 종류와 관리 방법 알아볼까요?


피부의 구조

피부는 바깥에서부터 각질(피부의 천연방어막), 표피(세포 생성), 진피(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피하 지방층, 근육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처의 자가 치유 단계

1) 염증단계
여러가지 이유로 상처가 생기게 되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처 주위에 있는 혈소판, 백혈구, 대식세포 등의 세포가 활성화되어 세균과 이물질, 괴사조직 등을 제거합니다. 또한 이 세포들에서 여러가지 물질들이 분비되어 상처 주위의 세포를 자극하여 치료를 돕도록 합니다.

2) 상피화단계
상처가 난 곳의 상피세포가 가득 채워집니다.

3) 증식단계
세포의 기질들이 증식하는 단계로 콜라겐 합성을 하는 단계입니다.

4) 성숙단계
피부가 정상화되어가는 단계입니다.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며, 완전 정상화가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1. 찰과상

주로 넘어졌을 때 나는 상처로 마찰 등으로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처입니다. 넘어지면서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식염수로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야 합니다. 이 이물질을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의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하기 어려운 경우, 얼굴과 같이 미용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위가 다쳤을 경우에는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낫는동안은 습윤드레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드레싱은 상처의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딱지를 생성하지 않게 하는 드레싱을 말합니다. 20세기 중후반 이후 많은 연구에 의해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진 후 주로 사용되는 상처 치료 방법입니다.

상처에서 삼출물이 많이 나온다면 메X폼과 같은 두툼한 제제는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을 잘 흡수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드레싱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거나 상처가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하게 치료와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열상

날카로운 어떤 것에 의해 피부가 절개된 상처입니다. 식염수로 소독하여 감염을 막고, 상처가 깊을 경우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계속 나기 때문에 거즈나 붕대로 압박 지혈을 하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타박상

흔히 '멍 들었다'라고 하는 것에서,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혈종이 생기는 상처를 말하는데 상처가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고인 혈액을 빼는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상처가 다 아물더라도 드물게는 피부가 움푹 패이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흉터 관리

다친 후 최소 1주에서부터 최대 3주 이내로는 상피화가 되고 삼출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성숙단계로 이 단계에서 관리에 소흘히 하면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흉터방지 연고를 발라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고, 상처가 났던 자리에 같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합니다.

반약 상처 부위에 과도하게 흉터가 생기는 '비후성 반흔' 이 있거나 상처 범위를 넘어서는 흉터가 생기는 '켈로이드' 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하게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글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