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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캠페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하세요!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6. 17. 17:11

페렴구균 백신, 성인이 챙겨야 할 예방접종

 

메르스의 확산으로 폐렴질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인이 접종해야 할 폐렴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렴은 지난 10년 사이 환자 수가 4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지난해는 한국인 사망원인 질병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더군다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고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까지 급증하면서 폐렴은 점점 더 치료가 까다로운 질병이 돼가고 있습니다.

헌데 폐렴 가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렴구균은 백신 하나만으로도 감염증을 60~70% 정도 낮출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감염학회가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서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이 무엇일까?


폐렴구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중이염, 부비동염, 수막염, 균혈증과 같은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지역사회 폐렴 원인균의 25~30%, 수막염 원인균의 약 35%를 차지하며 폐렴구균에 의해 심각한 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25%로 높습니다.
특히, 만성 질환자나 노인의 경우 사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을 60~70%정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폐렴구균으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의 종류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백신의 형태에 따라 23가 피막다당류백신(PPSV23)과 13가 단백접합백신(PCV13)이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는 프리베나13가 (단백접합백신(PCV13))를 접종하며, 이는 23가 피막다당류백신(PPSV23)보다 항체생성이 우수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혈정형 6A를 포함한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폭 넓은 범위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권장대상 및 접종방법


대한감염학회에서 권장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장대상은 65세 이상의 성인은 우선 권장, 65세 미만의 성인은 위험군(만성 폐질환, 만성 심장질환, 당뇨병, 만성 신부전 등)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13가 예방접종은 이전에 예방접종 전력이 없거나, 1년 전 23가를 1회 이상 접종 한 경우, 백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주사부위의 통증, 부종, 발적과 같은 국소 부작용이 30~50%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발열, 근육통 등 전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심하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초기 접종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재접종은 금기입니다.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질환이 호전된 후에 접종하도록 합니다.

 

 


참고

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대한의학회 www.kams.or.kr
대한감염학회 http://www.ksid.or.kr
프리베나13  http://adult.prevenar13.co.kr/index.php

 

글  김기홍 기자

편집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