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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 골다공증 검사와 예방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6. 29. 15:18

우리나라는 노령인구가 급속도로 많아지면서 2030년에는 4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령화 사회에서는 회복속도가 느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골다공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체의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변하는 장기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는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됩니다. 20~30대까지 골밀도가 가장 높고 이후, 조금씩 감소하다가 여성의 경우 폐경 첫 5년간 급속도로 골밀도가 낮아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량의 감소와 미세 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골다공증’으로 정의합니다. 넘어지거나 심지어 재채기를 하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정도의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국내 지역 코호트 기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50세 이상 성인의 요추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 24%, 남성 12.9%로 나타났습니다.




골다공증 검사와 진단


골다공증을 나타내는 골의 강도는 골량이 70%, 골질이 30%입니다. 그러나 같은 골밀도를 보이는 경우에도 나이에 따라 골절 발생률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골밀도 이외에도 중요한 요인이 있으며 그 요인이 골질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에게 자세한 병력과 과거력, 세심한 이학적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키와 몸 무게의 변화, 체질량 지수, 영양상태, 운동이나 음주, 흡연. 골절의 가족력이나 병력, 약물복용의 과거력 등을 다양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한국의료재단에서는 WHO와 국제골다공증재단의 권고 기준에 맞춰 골밀도 기기를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여자 45세 이상, 남자는 50세 이상의 경우 T-score가 -0.9까지는 정상, -1.0~-2.4는 골량 감소, -2.5 이상은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 골밀도검사 기기



골다공증의 예방


유아, 청소년기부터 습관을 들여 뼈를 튼튼하게 관리하면 골다공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저열량의 식사를 하더라도 적절한 칼슘, 인, 비타민의 섭취 등 균형 있는 식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과일 및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금주, 금연은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1.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통해 매일1~1.5g 섭취한다.
2. 음식으로 부족하다면 칼슘제제 복용해도 좋다.
3. 비타민 D를 적절히 섭취해야 칼슘 흡수가 잘된다.
4. 칼슘을 많이 섭취했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뼈가 강해지지 않는다.
5. 달리기, 에어로빅, 체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내리기, 테니스 등 체중이 몸에 실리는 운동이 좋다.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
6. 골다공증에 위험한 생활 습관인 과음이나 흡연을 삼간다.




참고
1. 대한의사 협회지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박예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구리병원 정형외과)
2. 서울의료원 건강증진센터




글  에이빙 김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