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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파상풍, 예방접종으로 예방하세요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4. 9. 11:04

파상풍은 발병하면 중증으로 진행하고 파상풍균(col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전신의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발생의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모든 성인은 주기적으로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

 

혐기성 균인 파상풍균이 피부 외상을 통해 혈관 내로 침입하면서 쇼크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고전염병의 하나로 분류돼 있으며 환자가 발생하면 관계당국에 신고해야하는 지정질병입니다.

파상풍 균에 노출되는 경우 사망확률은 50%에 이르기도 합니다. 균의 포자는 거름을 뿌린 흙에 많으며 균은 체내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에 실패하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특히 광발성 쇼크를 일으키므로 파상풍이 의심되는 환자는 빛을 보지 않도록 눈을 가리고 신체를 고정시킨 상태로 응급차량 등 기타 수단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파상풍은 녹이 슨 물건에 찔려 피부에 침투하면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다소 잘못된 것입니다. 녹 자체는 파상풍을 일으키지 않고 파상풍 균도 많지 않아 실제 감염 사례는 녹보다는 흙을 통한 감염이 많습니다. 하지만 녹이 슨 물건이 보통 흙이 많이 묻어있는 실외에 있고 녹슨 금속의 표면은 파상풍 균이 번식하기 좋으며 자상을 통해 균이 깊숙이 침투합니다. 깊은 자상은 상처의 깨끗이 씻거나 소독이 어렵고 산소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혐기성 세균인 파상풍 균에게는 최적의 번식 장소가 됩니다.

 


예방접종은 10년마다 추가접종 해야

 

파상풍 예방 백신은 대한감염학회에서 인정하는 전국민에게 추천하는 백신들 중 하나입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고, 신생아나 60세 이상인 사람에게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한국의료재단에서는 파상풍 예방접종으로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은 1차(Tdap), 2차(Td), 3차(Td)를 맞고 추가접종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10년마다 접종하셔야 합니다. 40세 미만은 1회(Tdap)만 접종하시면 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파상풍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흔히, 접종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붓기,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열, 경기, 아나필락시스 반응, 경련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참고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 http://www.ksid.or.kr/data/sub07.html
대한감염학회 홈페이지 : http://www.ksid.or.kr

 

 

글  에이빙 김기홍 기자
편집 및 디자인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