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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 혈액검사, 신체 기초부터 인체의 종합정보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9. 4. 16:19

혈액정보, 인체의 빅데이터


임상병리의학의 발달과 정성〮정량 측정 기술의 발달로 가장 쉽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혈액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단의학에서 기초적이고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혈액검사는 진단 및 감별진단, 질병의 중증도 및 경과판단을 통한 치료방향 결정과 예후판정, 질병발견 또는 예방, 치료효과의 추적관찰 등의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 검사는 진단 외에도 유무기질 영양상태, 의약품의 효과, 생리적 및 생화학적 상태검사, 약물의 남용여부 등의 판단 근거로 활용됩니다.

 

한국의료재단 진단검사

 

검사를 위한 혈액은 주로 팔의 정맥이나 손가락 끝에서 바늘을 이용해 채취하는데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은 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혈액검사 전날 밤은 편안히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부터 검사 당일까지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진한 녹차, 알코올은 몸에 영향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채취된 혈액은 혈액학, 임상화학, 면역 혈청학, 미생물, 뇨 화학적 검사를 통해 인체 상태와 질병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혈액학적 검사 & 일반 화학적 검사

 

혈액학적 검사 : 혈색소양 및 혈구의 수와 종류를 분석하여 혈액질환 등 질병의 진단과 치료 효과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

일반화학적 검사 : 혈액 구성 요소들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주요 지표들과 비교 평가하여 질병의 판정과 예후 진단

 

 

한국의료재단 화학적 검사의 종류 및 질환

 


한국의료재단 진단검사팀 서일순 부장(임상병리사)은 “혈액검사는 질병의 진단과 예후를 검사하는 단순한 시행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를 얻기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되어야 한다”며 혈액검사의 개념을 확대했습니다.

 

이어 “인간의 몸은 혈액, 체액, 조직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구성요소들의 상태와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인 정보를 얻는 게 진단 검사의 목표이고 방향입니다. 또한 정량, 정성적 검사를 통해서 의사들은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환자의 치료와 예방책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증진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측정기술의 발달로 의학에서도 질병의 원인과 치료, 사후관리가 쉬워졌습니다. 특히 현대의학은 질병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따라서 질병의 경과 및 치유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질병예방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의학을 실천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글  에이빙 김기홍 기자
도움 및 감수  한국의료재단 진단검사팀 서일순 부장(임상병리사)
편집, 디자인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