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KOMEF)

[여의도역 IFC 위치] 국가지정 건강검진 기관, 개인 종합건강검진, 기업 건강검진 전문

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숙면의 적, 열대야 물리치기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7. 22. 14:33

우리나라의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습도가 높아 무덥습니다. 이때, 밤의 기온이 최저 25℃를 웃도는 날이 계속되는 ‘열대야’가 여러 날 지속되기도 합니다. 열대야가 생기는 이유는 여름철 낮에 높아진 습도로 인해 기온이 야간에도 잘 떨어지기 않기 때문입니다. 열대야로 잠을 제대로 청하기 어려워지면 이튿날 수면 부족 현상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거나 몸의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의존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래 몇 가지의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몸의 온도를 낮춘다
유산소 운동

 

 

잠을 청하기 몇 시간 전 유산소 활성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 인체의 온도가 내려가게 도울 수 있습니다. 또, 몸의 온도를 높이는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냉수로 샤워나 목욕을 하게 될 시 오히려 몸의 온도가 올라가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과 발은 몸의 온도를 발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손발을 미지근한 물로 적시는 것 역시 몸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낮은 곳,
방바닥에서 자기

 

더운 공기는 위로 향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장소인 방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보다 더 시원하게 잘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혹은 공기가 잘 통한다는 가정 하에 지하실 같은 곳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잠옷은 면 소재로

 

 

면 소재의 잠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해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잠을 청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몸과 침대 표면의 공간에서 습기가 증발하는 것을 막게 되어 더욱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원한 물에 잠시
팔 담그기

 

약 30초간 시원한 물에 손목과 팔 안쪽을 담그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 부분을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 전체의 온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 표면에서 혈액이 흐르는 가장 가까운 부분이기 때문이죠.

 


잠자기 전
환기시키기

 

 

마지막으로 잠자기 약 한 시간 전 창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실내)의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방 전체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온도는 새벽 3시경에 가장 낮아지기 때문에, 이때 낮아진 바깥 공기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자기 전 창문을 닫고 자야 합니다. 

 

 

 

 

글  에이빙뉴스 김태경 기자

편집, 디자인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