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KOMEF)

[여의도역 IFC 위치] 국가지정 건강검진 기관, 개인 종합건강검진, 기업 건강검진 전문

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한국의료재단과 알아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2. 24. 16:08

쌀쌀한 계절에는 따뜻한 국물을 호호 불며 먹으면 속이 따뜻해 지고 금새 온기가 온몸을 감쌉니다. 특히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온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 함께 볼까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된장찌개 & 청국장



지금은 메주로 직접 장을 담그는 집은 많이 없지만 전통적으로 겨울에 추수한 콩으로 메주를 쑵니다. 메주를 발효시킬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실타래 같은 것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이 실타래안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메주로 된장찌개나 청국장찌개를 먹으면 감기는 뚝딱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국장찌개에 두부, 고추, 파 등을 곁들이면 각종 영양소를 한꺼번에 보충할 수 있죠.



미네랄 풍부해 고단백
매생이 & 굴


매생이는 깨끗한 해역에서 자라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간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많아 특히 여성에게 좋습니다.

여기에다 제철 굴을 넣은 매생이 굴국은 겨울철 백미입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고단백 식품인데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이 풍부합니다.



속풀이 얼큰한
콩나물 김치국


멸치로 육수를 내고 묵은 김장김치와 콩나물, 두부를 넣고 끓이면 겨울철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김치의 속에 들어있는 마늘, 생강, 고춧가루는 발효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발산하고 콩나물은 감기몸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스태미너 보강
연포탕



차가운 뻘에서 꿈틀거리는 낙지와 무, 미나리를 넣어 끓이는 연포탕은 단백질, 비타민, 각종 미네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며 간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이뇨작용, 식이섬유 풍부
호박죽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산후조리에 많이 쓰입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호박을 삶아 팥, 찹쌀, 밀가루를 적당히 넣어 죽을 쑤어 여러 번 나누어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온기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글  김태경 기자 에이빙뉴스

편집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