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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프 ifc건강검진] 얼굴백선, 몸백선, 무좀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8. 10. 4. 16:12

흔히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선은 곰팡이균으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가 감염된 것을 통틀어서 이야기 하며, 우리가 무좀이라고 알고있는 질환을 포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을 녹이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피부의 가장 겉을 싸고 있는 각질, 모발, 손톱과 발톱 등을 침범해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만듭니다.


백선의 종류와 증상, 치료방법

1) 머리백선: 머리백선의 주 원인 M. canis라는 진균으로 주로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분 탈모, 고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진균제 투여,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스테로이드제 투여 등의 치료방법을 활용합니다.

2) 몸백선: 몸백선은 T. rubrum라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손발무좀, 손발톱무좀으로부터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과 팔다리, 몸통 등에 0.5~10cm 크기로 동그란 모양의 병변이 생깁니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제재가 있으며, 병소에 따라 다르게 적용합니다.

 

3) 얼굴백선: 얼굴백선도 T. rubrum라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접촉피부염 등과 감별이 필요하며, 병소가 광범위 하지 않으면 국소 항진균제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4) 샅백선: T. rubrum라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백선환자의 20~30%를 차지하고, 대개 환자자신의 손발무좀, 손발톱무좀에 의해 발생합니다. 병변 부위에 연고를 바르는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경구용 약을 복용합니다.

5) 손발무좀: T. rubrum라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환자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 공동수영장이나 목욕탕 바닥, 발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이나 농포성 건선 등과의 구분이 필요하며, 세균 배양 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