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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프 한국의료재단] 질출혈 부정출혈 무슨 질환일까?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7. 11. 22. 17:01

생리도 아닌데 갑자기 피가 비친다면 단순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육종 등 다양한 질환에 걸려있을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을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지만 임신의 가능성이 없을 경우,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부정출혈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쪽에 있으며 질과 연결된 기관으로 신축성있는 조직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이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흡연, 클라미디아 감염, 성생활 등 다양한 환경 및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증상으로는 부정출혈, 질 분비물 증가, 요통, 체중 감소 등이 있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마다 무료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확대경검사, 조직검사 등의 검사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3회)을 하면 전체 자궁경부암의 70-9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방접종만으로는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거나 완벽하게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초음파 등으로 자궁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암

자궁은 골반의 여러 장기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중 자궁의 내부에 부드러운 조직으로 이뤄진 부위를 자궁내막이라고 하는데,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암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2016년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2,068건으로 전체 여성암 발생의 2.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연령대로는 50대가 39.2%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40대가 22.9%, 60대가 16.2%로 뒤따라 폐경기 이후 여성의 자궁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증상으로는 부정출혈, 생리량 과다, 악취가 나거나 노란빛을 띠는 질 분비물 등이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궁내막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에 초음파를 삽입해서 관찰하는 질식 초음파, 조직검사, 자궁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CT 및 MRI촬영 등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위험이 높은40대 이후의 여성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자궁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일 경우에는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2-11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운동부족, 당뇨, 유전 요인 역시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육종

자궁육종은 자궁의 근육이나 결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암세포의 형태에 따라 자궁평활근 육종, 암육종, 자궁내만 간질성 육종, 선육종 등이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발생의 2.1%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 분포는 50대 39.1%로 가장 많았고, 40대 23.2%, 60대 16.3%의 순으로 따라 폐경기 이후 자궁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부정출혈, 골반 통증, 압박감, 생리양의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 후 증상이 의심될 경우 자궁경부세포검사, 조직검사, CT 및 MRI 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한국의료재단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와 자궁초음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작성 홍보전략팀 안미연(언론학 석사)

참고 국가암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