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 폐경 증상과 골다공증 검사

폐경이란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것을 말하는데, 통상적으로 40세 이상 여성이 특별한 원인 없이 1년 이상 월경이 없을 경우 폐경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여성호르몬의 분비로 2차 성징을 겪으며 가임기의 여성으로 성장했던 것 처럼, 폐경기 역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입니다.

폐경기의 증상

1) 월경 주기의 변화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가 짧아지고 월경의 양이 적어지지만, 월경 주기가 길어지고 월경의 양이 많이 지기도 합니다.

2) 안면 홍조와 열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변하면서 딱히 덥지도 않은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 몸에 열이 확 오르기도 합니다.

3) 생식기 위축과 배뇨 장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 들면서 점액분비 역시 줄어들고 자궁 경부가 위축이 생겨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요도의 점막이 위축되면서 배뇨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는 것이 어려워지고 빈뇨 현상과 요실금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수면 장애와 감정 변화
폐경기에는 잠에 잘 들지 않거나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을 못 드는 경우도 있고, 이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울감과 분노를 참기 어렵거나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등의 감정과 인지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폐경기의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폐경기에는 앞서 설명했듯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다양한 증상 외에도, 특히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 체중 측정, 부인과 진료, 유방X선 촬영과 유방초음파, 자경경부암 검사 등을 통해 여성질환의 유무를 파악해야 하며 나아가 골절 경험이 있거나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폐경 이후의 여성이 다른 질환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정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료재단의 골다공증 검사와 심혈관 질환 검사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에서도 GE Prodigy Advance기기를 통한 골다공증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의 골다공증 검사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매우 적은 양의 방사능으로 중요 척추와 대퇴골을 찍을 수 있으며, 개방형의 구조로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임상골밀도학회 등에서 입증된 신뢰도 높은 기기로 단시간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