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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두피와 모발 보호하기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10. 27. 17:01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가고 머리카락의 케라틴 단백질과 머리카락 외부의 큐티클 층에 영향을 미쳐 윤기가 없고 거친 머리카락으로 만듭니다. 게다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에도 영향을 미쳐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해수욕과 수영 역시, 모발을 손상시키는 요인인데 바닷물의 염분은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을 파괴하고 수영장의 소독약으로 주로 쓰이는 클로린이라는 화학 성분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파괴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두피가 건조하고 청결하지 못할 경우 모근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게 됩니다.



수영장에서 손상된 모발 관리하기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 다녀온 후에는 강한 자외선과 화학약품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기 마련인데 그만큼 지쳐있는 모발이 재생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기간이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염색이나 펌을 피하고 손상모발용 샴푸와 컨디셔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말리기 전, 후 모발 끝에 헤어 에센스를 발라 모발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방지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는 자외선이 직접 두피에 닿을 경우 피부노화가 촉진돼 탈모가 심해질 수 있고 두피의 온도 역시 상승해 두피의 땀샘과 피지샘의 운동이 더욱 활발해져 노폐물이 과잉 분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될 경우 두피가 자극을 받게 되어 탈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 두피의 노폐물과 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모발 전체를 거품을 많이 내 두피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를 할 때 처음에는 따뜻한 물로,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본인 두피 타입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피에 염증이 심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에이빙뉴스 김태경 기자
편집, 디자인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