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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유행병, 쯔쯔가무시증 유발 털진드기 유충 9~11월 가장 활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9. 25. 16:31

9월 24일, 질병관리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석명절 기간 동안 뎅기열, 말라리아, 메르스(MERS),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국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말라리아가 해외 유입 감염병의 61.6%이상을 차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객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발열 및 기침 등 메르스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중동지역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 귀가 후 증상발현 시에는 감염병 콜센터(109)에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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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유입 감염병 월별 신고 현황>(5년 평균, 2010~2014)


 

9~11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


성묘 등 야외작업•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기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전년도 대비 집단 발생건 11.8%증가)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을철 감염병 예방수칙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 사용하기
·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 증상자 및 피부 상처자는 음식조리 금지
· 해외여행 후 귀국 시 설사 및 발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간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착용,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한 기피제 사용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의 출국 전 의사의 진찰을 받고,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하기



‘가을철 3대 유행성 질병’ 쯔쯔가무시증, 랩토스피라증 유행성 출혈열 예방수칙


· 야외에서는 풀밭 위에 눕거나, 앉지 말고 옷을 올려두지 않기
· 야외에서 사용한 돗자리나 텐트 등은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발려 보관
· 캠핑, 등산 등에는 모자,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하기
· 풀숲에서 대변보지 않기
·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입은 옷들은 세탁 후 햇볕에 말리기


 

취재 에이빙뉴스 김기홍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