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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물의 효능, 물 마시는 방법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5. 11. 2. 11:19

 

사람의 몸은 평균적으로 70% 이상, 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려면 활동 수준, 온도, 습도 등의 요인에 따라 매일 1~5리터의 물을 마셔야 탈수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은 직접 마시는 것보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화하고 흡수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을 유지하며 일상적인 활동을 위해 일일 1.5~2 리터 이상 직접 마셔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인체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혈액은 90% 이상으로 이중 1.2% 정도만 빠져나가면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5%면 혼수상태, 10% 이상이면 생명에 위험을 주는 등 우리 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의 비중은 인체의 장기에 따라 다른데 뇌의 75%, 심장의 75%, 폐의 86%, 신장의 83%, 근육의 75%, 혈액의 94%, 연골의 80%가 물입니다. 이 중 1~2%만 부족해도 장기는 수분 부족을 알리는 신호로 갈증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면 장기는 제 기능을 못해 손상되면서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인체의 세포는 각 기관별로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보내주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는 간에 저장됐다 혈액을 통해 필요한 부위로 전달됩니다.

 

이를 ‘세포 간의 정보전달’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이다. 세포 간의 정보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성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노폐물을 제때 배출할 수 없고 노폐물이 세포 내액에 정체되면 정보전달 능력이 떨어져 세포가 오염되고 결국 노화가 오게 됩니다.


 

물 마시기, 하루에 8잔(2 L)

물을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면 머그컵(250ml) 두 잔의 물을 마십니다. 일과가시작되면 수시로 10~15℃의 시원한 물을 마십니다. 식사 전후 30분 이내에 물을 마시면 위 액을 희석시켜 소화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식사 전에는 한 모금 정도, 식사 후에는 입을 헹구는 정도만 마십니다. 또한 방광에 오줌이 차면 수면을 방해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 잠들기 전 1~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커피, 맥주 등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음료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체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분을 항상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 인체가 수분이 부족하면 장기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된 수분을 다시 끌어와 재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기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피로를 느끼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글  김기홍 에이빙 뉴스 기자
편집, 디자인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