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 유방 양성종양과 유방 검사

유방은 유선조직과 이를 지탱하는 결합조직으로 이뤄져 있는데, 사춘기가 지나면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유방이 발달하게 되고 다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가 지나면 유선조직이 감소하게 됩니다.

낭종

낭종은 흔히 '물혹' 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안이 비어 있는 상피세포로 덮인 덩어리입니다. 크기는 매우 작은 것부터 만져지는 정도의 크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약 14명 중에 한명의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가 변화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혹이 만져진다해도 낭종은 촉진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사기로 흡입하여 검사하거나, 초음파로 관찰해야 합니다. 낭종은 사라지기도 하며, 악성 가능성은 매우 낮아서 세포검사를 할 경우는 많지 않지만 수차례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섬유선종

섬유선종은 10~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양성종양입니다. 섬유선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 3cm 까지 자랍니다. 초음파로 낭종과 다른 점을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유방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드물게 상피조직에서 악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크기가 작거나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통증이 있거나 만져지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지방괴사

지방괴사는 한개 혹은 여러개의 단단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종괴로 나타납니다. 외상, 수술경험, 방사선, 파라핀이나 실리콘 주입 등의 외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나,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악성종양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영상만으로 명확하게 진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유두종 및 유두종증

유두종은 상피세포로 덮여있는 용종입니다. 악성 종양이나 양성 유두상 병변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중심침생검으로 진단된 유두종에 이형성이 동반될 경우 약 20%에서 유두상암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두종은 피가 섞인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는 완전 국소절제로 제거하며, 악성과의 구분이 어려워 주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해야합니다.

유두종은 유두종과는 다른 병변으로 세관의 상피세포들이 유두상으로 증식한 것을 말합니다.

유방 양성종양 검사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에서도 유방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의 유방촬영(DR) 장비는 HOLOGIC의 Selenia Dimensions 3D로 세계 최초로 FDA와 MFDS 승인 받은 세계 최고의 유방촬영 장비입니다. 134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로 정밀진단이 가능하기때문에 유방암의 위험인자인 미세석회화를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단 만 35세 미만의 여성은 방사능의 우려때문에 검사를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의 HOLOGIC의 Selenia Dimensions 3D 기기

ABVS(Automated Breast Volume Scanner)검사는 동양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치밀 유방을 3D 고주파 초음파를 이용해 검사합니다. 한번의 스캔으로 유방의 횡단면, 종단면, 방사면, 직각방사면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부조직의 단면을 제공하며 기존 초음파 장비의 장점인 정확성과 유방X선 검사의 장점인 신속함과 간편함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진단 진뢰성을 제공하는 유방 검사방법입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의 ABVS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 종괴의 내부 성분을 감별할 수 있으며, 낭종의 경우 약 96% 이상의 진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 한국의료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