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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과 알아보는 당뇨병 환자의 운동 방법 및 종류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8. 3. 31. 08:45

당뇨병에 걸리면 운동을 꼭 해야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특히 어떤 효과가 있고,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어떤것이 있는지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와 함께 알아볼까요?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의 효과

당뇨병 환자에겐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운동의 종목을 정할 때는 환자의 운동능력, 나이, 경제상황, 흥미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각종 순환기계 합병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는 달리기나 조깅같은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은 좋지 않고, 비만인 사람은 관절의 손상이 오기 쉬우므로 수영, 자전거, 아쿠아로빅, 상체 운동이 좋습니다.

1) 운동의 강도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킬정도로 자극이 있으면서 과도한 부담이 가면 안되는 한에서 해야합니다. 최대여유산소소비량, 심박수, 숨이 찬 정도 등의 여러가지 지표로 구분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https://goo.gl/vrF3RW

2) 운동의 시간은 숨이 평소보다 찬 중간 정도의 강도로 30분 이상씩 매일 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조절하려면 하루 6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의 빈도는 일주일에 5일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일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간을 확보해 비슷한 시간에 매일 꾸준히 운동하면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하기 쉬워집니다.

4) 운동 초기에 중강도 운동으로 시작했다면, 운동 강도를 꾸준히 늘려가는 것이 좋은데, 운동을 시작하고 1-6개월 정도에 일주일에 3~4회, 매 2~4주 마다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을 조금씩 증가시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6개월 후에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약 1,000칼로리 씩 소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신체조성을 좋아지게 하며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도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근력운동의 강도는 초보자는 자신 최대 능력의 60% 정도, 숙련자는 80-100%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부상 없이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2) 운동의 빈도는 매일 하는것보다 일주일에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근육, 인대, 관절이 휴식해야 하며 휴식하는 동안에도 근육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운동할 때 주의할 점

1) 저혈당: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저혈당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 저혈당이 발생했다면 즉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사탕, 설탕, 꿀, 초콜릿, 주스, 파인애플 통조림 등을 준비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야간 저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탈수: 탈수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운동 2시간 전에 500cc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 30분 전에 1-2컵, 운동 오중에 15분 마다 반컵의 음료를 마시도록 합니다.

3) 족부손상과 호흡: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족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에게 잘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후 발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운동 초보자들은 특히 근력 운동 시 호흡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흡을 잘 하지 못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게 되면 두통, 운동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호흡이 익숙하지 않으면 코로 천천히 다 내쉬고 충분히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