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산수화를 걷는 상하이 3박4일 여행기

건강한 사람/KOMEF 건강검진 2014. 12. 16. 10:44 by H월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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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사이로 항주만대교를 건너다

 

오후 3시 상하이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날씨는 맑고 상쾌했습니다.

상하이 인근의 닝보(Ningbo, 寧波(영파), 저장성 동부 도시) 펑화시(奉化市) 시커우지(溪口镇)에 위치한 ‘쉐다오산 풍경명승구’ (설두산. 雪窦山风景名胜区])와 타이저우시 신선거를 둘러보는 3박 4일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은 상하이에 도착해서 닝보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약 2시간의 비행 끝에 상하이에 도착, 간단한 저녁을 하고 곧바로 버스를 타고 펑화시로 향했습니다. 3시간 넘게 고속도로를 달려야 합니다. 흩뿌리는 비와 안개 사이로 가로등만 희미하게 보이는 다리를 건넙니다. 이 다리가 바로 항주만대교입니다. 한때, 세계 최장 해상교량으로 군림하던 장장 36km의 다리로 상하이와 닝보를 연결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장으로 재임할 때 만든 것으로 총 공사비 13조 4천 5백억 위안,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해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다리 한가운데 있는 ‘해천일주’라는 전망대와 휴게소는 돌아오는길에 들를 계획입니다.

 

물안개 사이로 희끗하게 보이는 항주만대교

 

미륵불을 기리는 설두사

 

둘째 날에는 펑화시 설두산 풍경구로 이동해 설두사를 찾았습니다. 2013년 8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설두산 풍경구는 계구관광지의 수려한 산수와 독특한 지역문화로 지난 1년간 1만 여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고 중국 내에서도 화둥지역의 유명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1) 설두산 등산코스  2) 120미터의 물줄기가 장관인 천장폭포

 

설두산 정상부에 이르면 좌대를 포함해 56미터가 넘는 거대한 미륵불이 보입니다. 이 곳이 바로 명승고적 ‘설두사’입니다. 중국인들은 ‘포대화상’을 미륵불로 믿습니다. 또, 관세음보살을 능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당송 교체기에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포대를 짊어지고 한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구걸을 해 어려운 사람들이나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힘없는 약자의 편에서 정의를 실천하는 인물을 흠모하고 숭앙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가 봅니다. 불교에서 미륵불은 환생 부처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그를 기다립니다.

 

1) 어려운 사람이나 아이들을 도와주었던 포대화상 미륵불    2) 설두사 전경

3) 장개석 전 대만 총통의 별장 내부

 

 

설두산 등산코스는 여행서비스센터를 출발해 입산정을 지나 설두대령, 어서정, 천장암, 묘고대 등 명승지를 거쳐 높이 120미터의 물줄기가 장관인 천장폭포에 이릅니다. 특히, 장개석 전 대만 총통이 오르던 등산로를 개보수한 8km 트래킹코스를 따라 오르면 천장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정상부에 그가 국민당 시절 휴양지로 즐겨 찾던 별장이 있습니다.

 

 

신선이 사는 산수화 ‘신선거’

 

셋째 날에는 펑화시 남쪽 신선거로 이동했습니다. 신선거는 말 그대로 신선이 머물렀다는 전설이 스민 곳으로 타이저우(Taizhou, 泰州(태주)) 쉰지현(선거)에 있습니다. 마을 이름도 신선이 산다는 ‘선거’입니다. 북송의 진송 황제가 다녀간 뒤 수려한 산수를 보고 ‘신선이 사는 마을’이라는 지명을 하사했다고 전해집니다.

 

북쪽입구 ‘북천대’를 들어서면 가까이서부터 기암괴석이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동관대에 올라 중관대, 천원대에서 하늘다리를 건너 남관대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이용 남천대로 내려오는 3시간 가량의 코스입니다.

 

수백 미터의 바위산 허리에 걸린 ‘잔도’와 구름다리에 올라서면 오금이 저립니다. 운무와 바람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기암괴석에 눈이 어지럽습니다. 한 폭의 산수화 속을 걷는 듯합니다. 왜 신선이 산다고 하는지를 이제서야 실감하게 됩니다. 

 

1) 2) 신선거 전경   3) 오금이 찌릿하게 저려오는 구름다리입니다.

 

 

항주만 인공섬 ‘해천일주’

 

마지막 날 귀국을 위해 상하이로 돌아가는 길, 항주만대교를 건너다가 잠시 멈췄습니다. 대교 한가운데 만든 해천일주(海天一州)는 4만㎡가 넘는 인공섬이다. ‘바다와 하늘을 하나로 잇는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 섬은 거더현수교 형식의 다리를 지탱하는 구조기능과 관광을 위한 것입니다.


플랫폼과 145.6m 높이의 관광탑이 우뚝 솟은 해천일주는 항저우만 양안 즉, 닝보항의 물류거점과 저장성의 생산거점을 결합하는 경제적 상징물로 ‘봉황이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플랫폼 내부에는 대교의 설계부터 건설공정이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전시돼 있어 탄생 과정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관광탑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왕복 6차선의 대교가 융단처럼 펼쳐집니다. 그들의 표현을 빌면 ‘장홍와파’(長虹臥波),  ‘기다란 무지개가 파도 위에 누운 모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서해로 흘러드는 항주만 바다는 펑화, 위야오, 용(湧) 강의 토사로 짙은 황토색을 띕니다.

 

 

글, 사진 김기홍 기자(kmpaoff@aving.net)
편집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

재즈에 취하다 : 자라섬 국제 재즈패스티벌

건강한 사람/KOMEF 건강검진 2014. 11. 7. 11:20 by H월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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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를 닮은 자라섬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 내려 코스모스 가득한 가을 길을 따라가면 자라섬에 닿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읍내 부근에 자라목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두 개의 둥그런 봉우리 모양이 자라를 닮았습니다. 자라의 목에 해당하는 부분에 위치한 마을이 자라목인데, 이 자라 형상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 바로 자라섬입니다. 자라섬은 실은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겨난 섬인데 새로 생겨난 탓에 중국섬, 땅콩섬 등 여러가지 불분명한 이름으로 불리다 지난 1986년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자라섬이라 명명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재즈, 자라섬, 사랑의 하모니


지난 10월 3일부터 사흘간 열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째입니다.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2004년, 그것도 대중음악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난해할 수 있는 재즈페스티벌이 경기도 동북끝 가평의 자라섬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재즈라는 특별한 장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다양하고 수많은 재즈 음악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국제교류와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 '한국 재즈 쇼케이스' 등을 개최해  실력있는 재즈인을 소개하고 신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으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음악을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입니다. 자라섬 페스티벌은 음악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지만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재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음악만 즐기고 끝나는 공연이 아닌, 웃고, 대화하고, 먹고, 마시고, 춤출 수 있는 페스티벌입니다


 

10회 동안 누적 관객수는 144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국제'는 단순히 다양한 국가로부터 아티스트들을 초청함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10회 동안 41개국, 535팀의 아티스트가 축제를 방문한 것을 보아도 인터내셔널이란 이름을 붙이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말입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국제' 페스티벌인 것은,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다른 국가를 선정하여 집중 소개하는 '국가별 포커스 프로젝트'(2014년 노르웨이)는 해당 국가의 대사관 혹은 문화원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페낭 아일랜드 재즈 페스티벌', 일본의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 '스키야키 밋 더 월드' 등 아시아 재즈 씬의 주요 축제와 MOU를 맺고 매년 방문하며 교류를 갖고 있습니다.


매년 3~4일간 열리는 자라섬재즈는 10회 동안 누적관객수는 144만 명에 이르고 올해는 27만 여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음악축제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섬이라는 공간, 자연친화적인 축제로 4년 연속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뿐아니라, 행사가 매회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역홍보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가평밴드 콘테스트를 비롯해 가평식당백서를 발간, 축제기간에는 가평의 농산물을 이용한 재즈막걸리•뱅쇼를 제작합니다. 

 

이제, 자라섬은 일상을 떠나 그윽하고 황홀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연인들과 가족이 함께 세계 최고의 음악을 듣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글, 사진 김기홍 기자(kmpaoff@aving.net)
편집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

 

가을 타는 남자? 계절성 우울증을 아십니까

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2014. 11. 5. 16:22 by H월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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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탄다고 방치하면

계절성 우울증 우려

 

흔히들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들 합니.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역동의 계절이요 가을은 낭만의 계절이라고 하기도 합니. 유독 가을이 되면 느린 리듬의 발라드와 포크 음악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이별, 추억, 낭만이라는 노랫말들이 많습니. 혹시, 가을을 타는 남자들이 위로 받고 치유 받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이처럼 계절이 바뀌면 덩달아 바뀌는 심리상태는 인체의 생체주기와 연관이 깊습니. 계절적 요인으로 심리적 감정의 변화가 생겨 여느 계절에 없던 증상이 생기거나 반복되면 신체적 병증으로까지 확대됩니 

 

(좌) 가을의 바스락거림   (우) 가을단풍속 오솔길을 걷는 남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사진 속 인물은 본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과 관계

 

의학전문가들은 이것을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일종의 우울증으로 규정합니. 계절성 정동장애 (季節性 情動障碍) 또는 SAD(Seasonal Effective Disorder) 라 불리는 이러한 증상은 무기력감이 대표적입니. 불면증과 식욕부진이 동반되고 정신집중이 되지 않고 건망증도 심해집니. 소화불량, 초조, 가슴 답답함, 두통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도 자주 나타나지만 신체적 이상과는 무관합니. 신체결함에 의한 질병이기보다는 정신적 측면에서 유발되는 특성 때문입니.

 

HB브레인연구소 박형배 소장님(정신과전문의, 의학박사) 만나 계절과 우울증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계절적 요인으로 무기력해 지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일조량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를테면 알래스카나 캐나다는 연중 일조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기 때문에 육체적 비만이나 우울증세가 많이 나타납니. 반대로 미국의 플로리다 지역은 너무 더워 야외 활동시간이 적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역시 비슷한 증상을 호소합니

 

이것은 일조량과 관련된 것으로 우리나라는 일조량이 적은 가을계절성 우울증세가 나타납.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데 해부학적으로 정서를 조절하는 부위가 여자가 남자보다 넓어 호르몬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주변 자극에 흥미가 없다면 의심

 

앞서서 우울증은 일조량과 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헌데 일조량은 우울증에 치명적이라는 수면각성 리듬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조량이 적어지면 정서조절 부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서가 안정되면서 수면에 들게 되는데, 이 수면을 조절하는 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우울증이 생기고, 우울증이 생기면 다시 수면 장애가 생기고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주위에 나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거나 더 이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적 성향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크지만 일상에서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증상으로, 주변의 자극에 흥미가 없고,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없거나, 주변 정돈을 잘 하지 못하고, 혼자가 되었을 때 기분이 심하게 가라앉는다면 우울증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HB브레인연구소 박형배 소장(정신과전문의, 의학박사)  

2) 3) 백양사. 계절성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는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이 좋다

 

 

약물, 광선 등으로 변형계를 정상화

  

계절성 우울증이 의심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경험적으로 증상이 예상되는 계절이 오면 생활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인위적으로 빛의 양을 늘리고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등산, 산책 등의 야외활동을 늘리고 친분이 있는 사람과 자주 어울려 유대관계를 강화합니다.

 

위와 같은 생활방식을 바꿔도 호전되지 않을때는 약물 치료도 고려해 봅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정신이 나약하거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기후와 환경, 생활 조건의 요인이 많기 때문에 의지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 치료만으로 70퍼센트 이상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간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선 치료는 우울증 환자에게 매일 일정량의 밝은 빛을 쪼이는 것으로 계절에 따라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환자에 쓰는 치료법입니다.

 

 

움직여라! 감정(emotion)은 움직이는 것(motion)이다

 

우울증은 신체적 결함이 아닌 정신적 측면에서 유발되기 때문에 예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마세요. 애초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회피하지 말고 원인을 파악하고 즉시 해소합니다. 무언가 잘 못 했다면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여러분을 지지하거나 여러분이 신뢰하는 친근한 사람과 지속적인 유대감을 가지세요."

 

 

 

글, 사진 김기홍 기자(kmpaoff@aving.net)
편집 홍보전략팀 안미연 주임

자문 HB브레인연구소 박형배 소장(정신과전문의, 의학박사)

 

 

유방건강의 달,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열려

건강한 세상/언론보도 2014. 10. 28. 09:33 by H월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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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건강의 달,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열려

 

19일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주최, 아모레퍼시픽 주관으로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여의도공원에서 '함께 보고, 즐기고, 나누는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간생략]...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율 1위, 조기 진단 시 완치율 90%

 

현재, 전세계에서 약 138만 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여성암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로 여성 8명 중 1명에게 유방암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미국, 유럽 등의 감소 추세와 달리 지난 15년 동안 약 4.3배(1996년 3,801명,  2010년 16,398명)늘었고 매년 6%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갑상선암을 제외한 여성암 발병률 1위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30%는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검진 시 유방암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방자가검진 및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 역시 다른 암들과 동일하게 0~4기로 진행에 따른 병기가 구분되는데 실제로 조기(0~2기) 발견 및 치료 시 완치율이 무려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인다.

 

유방암 자가진단은 의외로 간단하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관찰하거나 만져보아 이상이 생겼는지 검사하는 방법으로 유방의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지면 젖망울과 구별되는 종괴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의료재단, Mammography와 ABVS 유방입체 자동스캐너 등 첨단 장비로 조기진단

 

 

ABVS 유방입체 자동스캐너. 3차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 병변을 발견할 수 있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장비

 

한국의료재단 박현철 전무는 "유방암은 발병율이 높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른다"며 정기검진을 강조한다.

 

"유방암은 맘모그라피(Mammography)불리는 유방방사선 촬영을 통한 검사로 조기에 찾을 수 있다.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미세석회화 유무를 알 수 있어 일반검진 시에 적용되며 촬영기 내에 유방을 번갈아 가며 위아래, 내외사 방향으로 2번씩 촬영하는데 검사 시 압박감으로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검사는 5mm 정도의 종괴 발견이 가능하며 90~95%의 정확도를 보인다. 촉진되지 않은 유방암 발견에 가장 예민한 검사로 조기진단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또 "ABVS(Automated Breast Volume Scanner) 유방입체 자동스캐너는 3차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 병변을 발견할 수 있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장비로 신체 접촉이 없어 통증이나 거부감이 없고 15분 내에 검사가 완료된다. 이 장비는 유방조직을 3D 입체영상으로 구성해 유방의 전후·상하와 옆면을 볼륨적으로 보여주며 해부조직의 단면을 제공한다. 기존의 초음파 장비의 장점인 정확성과 유방 X선 검사의 장점인 신속함과 간편함을 결합한 신뢰성 높은 첨단 장비"라고 소개했다.

 

특히 "ABVS는 동양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치밀 유방을 3D 고주파 유방 초음파를 이용함으로써 진단이 정확하고 한번 스캔으로 유방의 횡, 종단면, 방사면, 직각방사면 등 유두에서 흉벽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X-ray가 유선 조직을 통과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해 유방 압박의 고통 없이 병변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료재단은 현재병력, 과거병력, 가족력 및 누적 검사결과 자료에 따라 개인 특성 맞춤 설계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본검진을 비롯해 허브 비타민 A~D, 에코힐링, 뇌, 심장, 소화기, 대사증후군, 암특화 등 정밀진단과 웨딩, 청소년 특화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필수 건강검진인 '이브검진'은 여성을 위한 특별 진단 프로그램으로 건강상담과 갑상선암, 자궁암, 풍진 바이러스, 유방암 검사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구성된다.

 

 

 

김기홍 기자  

출처 : 에이빙 [원문 보러가기]

[알고싶어요]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2014. 10. 23. 15:11 by H월드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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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흡연은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에게 여러 병을 유발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트림할 때마다 위가 아프고 냄새는 물론이고 목이 답답하면서 가슴 통증까지 느낀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왜 생길까?

 

역류성 식도염은 이름 그대로, 음식물과 위산이 거꾸로 흐르고(역류)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먹어야지만 생존하는 인간에게 식도와 위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치명적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비정상적의 정상”으로 만성화가 되면, 가벼운 염증에서 식도암까지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원인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요인과 야식하는 습관입니다. 야식을 먹고 두시간 이내로 잠이 들면 위산이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쉽사리 완치도 어려운 병이기도 해 생활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하며, 다양한 치료 및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무얼먹을까?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은 많은 음식이 있겠지만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양배추, 생선, 미역이 좋으며 과일로는 매실, 바나나, 복숭아가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에는 비타민u와 비타민K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내 염증에 의한 출혈을 지혈합니다. 파이토케미칼이라는 성분은 항염 및 항암작용을 합니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는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줄여야 하며, 굳이 고기를 먹게 되더라도 양배추에 싸서 먹으면 고기만 먹는것보다는 낫습니다.

 

어떻게 확인할까?

 

역류성 식도염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으니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위내시경 검사만으로 위와 식도, 십이지장을 검사하면 됩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힘든 경우에는 특수한 액체를 복용한 후 엑스선으로 판독하는 위장조영촬영(UGI)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병원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강하게 먹고 스트레스, 음주, 흡연, 야식, 폭식에서 벗어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할 것 입니다. 

 

글  김기홍 기자(kmpaoff@aving.net)
편집  홍보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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