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키장 개장, 스키탈 때 자주 당하는 부상, 스키-스노우보드 탈 때 부상 방지법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시즌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12월이면 스키장마다 시즌권이 오픈하고, 많은 분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러 스키장을 찾습니다. 새하얀 설원위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것만큼 좋은 겨울 스포츠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무겁고 복잡한 장비를 차고 있으면 부상을 당하기도 쉬운 법입니다. 스키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스키장에서의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노우보드와 스키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타기 위한 기본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ㅣ스키&스노우보드 부상 유형

스코틀랜드 스키부상연구소에 따르면, 스키부상은 주로 무릎(35%), 머리(20%), 손과 손가락(12.5%), 어깨(7.6)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높은 지형이나 여러 장애물, 급경사 지역일 수록 부상의 위험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키 부상의 대부분은 낙상이나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특히나, ​겨울철은 근육과 관절 주변의 인대가 낮은 기온으로 쉽게 경직되기 때문에 더욱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1) 무릎 앞 전방십자인대 부상 : 스키부상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상유형입니다. 하체는 스키에 고정되어 있고 상체만 돌아간 상태로 넘어지는 경우 많이 발생하며 구부러져 있는 무릎에 회전운동이 생겨서 연골이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관절이 다쳤을 때는 부상 부위를 함부로 비틀거나 건드리면 더욱 심해지고 손상이 커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외관상 부상이 아니라 치료가 늦어질 수 있고 만성 통증과 관절부종이 지속되면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사고가 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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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 연습 많이 해보기 : 부상을 당했을 때 부상을 최소화 하는 자세로 넘어져야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양팔을 뻗고 옆으로 넘어질 때 다리가 안쪽으로 모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무릎 부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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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목 골절 부상 : 스노우보드를 탈 때 많이 당하는 부상유형입니다. 스키와 다르게 무게를 바쳐주는 폴대가 없기 때문에 손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넘어질 때도 손목으로 땅을 짚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척추골절 : 스노우보드는 스키와는 다르게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엉덩이 뼈와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부상당하기 쉽습니다. 심하면 척추 골절도 일으킬 수 있어 하반신 마비까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장비 착용하기
손목보호대를 착용해 손목골절의 위험을 줄이고, 엉덩이로 넘어질 때 충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ㅣ스키장 안전 수칙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속도감을 내는 운동이다보니 골절 부상이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골절은 외관상 큰 부상으로 인지할 수 없어 방치하다 더 큰 부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최대한 손목, 엉덩이, 무릎, 머리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장비를 착용합니다.
2. 부상방지 넘어지는 연습을 많이 해줍니다. 스키는 팔을 뻗어 다리는 자연히 모아 넘어지는 연습을, 스노우보드는 넘어질 때 최대한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는 엉덩이 쪽으로 넘어지는 연습을 해줍니다.
3.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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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우보드의 부상방지법을 숙지해 즐겁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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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 첫걸음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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