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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F 건강가이드] 계속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 예방법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22. 12.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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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유용한 정보에요!"

👉질환을 갖고 계신 분 :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염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위험군 :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가족 중 갑상선질환이 있는 경우 ▲목이나 머리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쉬어 있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한 경우


▼<갑상선질환>증상과 종류 보러가기 ▼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 연보로 보는 '갑상선 질환' 통계

 

갑상선 질환 중 가장 흔한 갑상선 결절의 경우 약 97%가 양성이고 3% 정도가 악성으로 의심되는 결절이였습니다. 여성 환자 수가 남성보다 2~5배 높다고 알려져있는데(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에서 또한 모든 소견에서 여성 수검자수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서 갑상선 질환이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원인은 여성 호르몬으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생리나 임신 등의 이유로 호르몬 변화가 남성보다 크고 여성호르몬 변화가 갑상선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성의 면역계가 남성보다 활성화되어 있어 자가면역질환에 더 취약하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l 권고 검진 주기 및 질환별 종류에 따른 치료법

<검진 주기>

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경우

결절의 크기나 모양, 상태에 따라

6개월, 1~2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 필요

 

갑상선 수술 후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확인 위해 정기적 검사 시행

수술 후 3개월 : 갑상선기능검사 (혈액검사)

4개월 이후 : 갑상선기능검사(혈액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l 갑상선 질환별 종류에 따른 치료법

⭐️갑상선염 : 대부분 증상 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시행하고 갑상선 기능의 상태에 따라 관찰하거나 치료 

감염에 의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 필요하면 수술을 시행하여 원인 균을 제거
약물이나 방사선 조사에 의한 경우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면 회복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경우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으므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증상에 따른 조절 치료 시행

 

⭐️갑상선기능항진증 

항갑상선 약 복용
가장 많이 하는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임산부는 시행할 수 없음
수술
갑상선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한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며, 필요한 만큼의 양만 복용한다면 평생 복용해도 문제 없습니다.

⭐️갑상선암 : 갑상선암 치료의 시작은 수술

초기의 암인 유두암의 크기가 1cm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뿐 아니라 전체를 다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 내의 여러 부분에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며 재발여부를 파악하는 데에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야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재발 빈도가 낮으며 재발여부를 알아내기도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기능 항진을 유지하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투여해야 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ㅣ​갑상선질환 진단을 위한 검사

⭐️혈액검사 : 갑상선기능검사 

검사종목
임상적 의의
갑상선자극호르몬
TSH
TSH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며, 갑상선호르몬은 역으로 TSH의
분비를 억제시킵니다.
※정상 범위 0.35~5.50uIU/mL
▲ 증가: 원발성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전체 제거 수술 후, TSH 생성종양
▼ 감소: 갑상선기능항진증, 뇌하수체성 갑상선기능저하증
T3
정상 범위 0.8~2.0ng/ml
▲ 증가: 갑상선기능항진증, 혈중 TBG(갑상선 호르몬 수송체) 증가
▼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 혈중 TBG 감소
Free T3
정상 범위 2.3~5.3 pg/mL
▲ 증가: 갑상선기능항진증, 혈중 TBG(갑상선 호르몬 수송체) 증가
▼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 혈중 TBG 감소
T4
정상 범위 4.5~10.5㎍/dL
▲ 증가: 갑상선기능항진증, TBG 증가증, 임신
▼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 혈중 TBG 감소
FreeT4
정상 범위 0.89~1.76ng/dl
▲ 증가: 갑상선기능항진증, 아급성갑상선염 초기, 무통성갑상선염 초기
▼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결절을 확인하는 검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갑상선 내 종양의 위치와 림프절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또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때도 이용합니다. 

 

⭐️CT 

암 발생부위, 림프절 침범여부 및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됩니다. 

 

⭐️조직검사 

1. 미세침 흡인세포검사 : 가느다란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뽑아낸 뒤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병변 부위를 확인합니다. 

2. 총(gun) 조직검사 : 미세침 흡인검사보다 굵은 바늘을 장착하여 조직을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초음파로 병변부위를 보며 진행합니다. 초음파로 병변부위를 보며 진행합니다. 국소마취 후 시행하며 출혈, 통증,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직을 얻기 위해 2~3회 시행하기도 합니다. 

 

​ㅣ식이 및 생활습관

요오드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성인의 1일 권장섭취량은 150㎍이며, 요오드는 해조류, 어패류, 요오드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대사 증가 → 체중감소, 근육손실"

 충분한 열량 및 단백질 섭취(체중감소 예방)

- 식욕저하 시 식사를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간식 이용

- 식사량이 적을 경우 영양음료를 이용하여 보충

 과도한 땀과 설사로 인한 탈수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3~4L/d)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 자제

 혈당 상승 우려가 있는 경우 : 과도한 알코올 섭취, 사탕과 초콜릿 같은 단당류와 같은 음식 피하기 

갑상선기능저하증 : "대사기능 저하 → 체중증가, 변비,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철결핍성 빈혈'

1. 매끼 골고루 균형적 식사하기(체중 유지)

2.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해조류와 충분한 수분 섭취(변비가 있을 경우)

3.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경우 : 육류 및 생선의 내장이나 오징어, 장어, 계란노른자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은 주1회 정도 섭취량 줄이기

4. 철결핍성 빈혈이 있을 경우 :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간, 굴, 생선, 육류, 계란노른자 등) 섭취

5. 적당한 운동 병행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해야하는 사람은 시작 전에 요오드가 든 해조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지만 이 기간 외에는 특별히 주의해야할 음식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치료기간 외에 일상생활 혹은 직장생활을 하는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재발 여부를 검사하도록 합니다.


예방의 첫 걸음은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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