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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 코메프, 운동하다가 휘청! 실신 조심하세요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8. 11. 15. 11:46

어떤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짧은 시긴 내에 회복하는 것을 실신(Syncope)이라고 하는데, 성인의 3% 평생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실신이 위험한 것은 쓰러질 경우 골절을 입을 수도 있고, 실신 원인 자체에도 있기 때문에 실신을 경험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의 원인

 

미주신경 활성화로 인한 실신


미주신경은 12개의 뇌신경 중 10번째 부교감신경의 이름으로 이 미주신경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면 실신을 하게 됩니다. 피로하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면서 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놀라는 경우 혈관이 확정되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와이셔츠와 같이 목을 조이는 옷을 입은 채로 고개를 돌리는 경우에도 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살바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 중에는 발살바 실신도 있는데, 발살바 실신은 해부학자의 이름을 붙인 실신으로 숨을 참을 경우 부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맥박과 혈압이 떨어지면서 실신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대변 시 힘줄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역도나 웨이트 운동 등 고중량 운동을 하게 될 때 주로 발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은 누워있거나 쪼그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상으로 갑자기 자세를 바꾸면 다리와 내장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나가는 양이 줄어들면서 심장에서 다시 나가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게 되어 교감 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을 하지 못해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실신


실신의 원인 중 위험한 것은 심장에 질환이 있어서 실신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대동맥판 협착증이나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이 있으면 심장이 혈액을 잘 내보내지 못해 실신이 일어나는데 이는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이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신의 진단과 응급처치

 

실신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문진, 혈압 측정,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심장질환이 있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심장 질환이 의심되면 심장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신한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어깨를 흔들면서 ‘여보세요!’ 라고 외쳐서 의식을 확인하는데, 보통 실신환자는 이 정도 조치를 취하면 의식이 깨어납니다. 만약 의식이 깨어나지 않고 심정지가 발생했다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