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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프 한국의료재단] 다리 경련, 다리 쥐, 근육통, 하지정맥류, 다리동맥 폐쇄증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7. 10. 21. 10:07

가을 단풍과 억새를 즐기려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갑자기 시작한 운동 중에 극심한 다리 저림과 통증이 있다면, 근육 경련이나 근육통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일 수도 있지만 하지정맥류나 다리동맥폐쇄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리 근육경련

 

 

흔히 ‘쥐가 났다’ 라고 하는 이 근육경련은 주로 자기 체력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할 때 수분 배출이 과도하게 이뤄지는데, 이때 몸 안의 산소공급이 줄고 노폐물이 축적되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의 부조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일시적인 근육 경련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풀어주고, 자신의 체력보다 과도한 운동을 삼가면 금방 호전됩니다. 운동 중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쭉 뻗어 근육 경련이 일어난 다리의 발가락을 머리쪽으로 잡아 당기는 자세를 취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온찜질과 마사지를 해주고,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경련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부종, 하지정맥류, 요독증, 심혈관질환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중 하지정맥류는 순환장애로 다리에 혈액이 고이게 되는 질병으로 다리 저림, 다리 경련, 피로감 및 중압감, 저림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사우나나 찜질방은 멀리하고 하체에 힘이 실리는 등산, 하체 근력 운동은 피하고 수영, 요가와 같은 순환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통

 

 

근육에 생기는 통증으로 갑자기 심한 운동을 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근육이 적당한 혈류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면 근육통이 생기지 않지만, 체력 이상의 운동을 시행할 경우 혈액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근세포막을 파괴하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자신의 체력보다 과도하게 심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 전후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며, 특히 운동 종료 후에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손이나 마사지 기구로 마사지해주면 근육통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리동맥폐쇄증

 

환절기나 동절기에 특히 잘 발병하는 다리동맥폐쇄증은 다리 동맥의 혈관벽에 두꺼워지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질병으로 혈관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리동맥폐쇄증의 증상으로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일정한 거리를 걷게 되면 찌릿찌릿한 증상과, 저림 등으로 나타납니다. 다리동맥폐쇄증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흡연, 운동량 부족 등의 위험인자 때문에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