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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중국의 보양 음식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4. 9. 22. 16:08

 

 

보양 음식은 여름에만 찾는다는 편견을 버려~

 

환절기 감기에 고생하는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고, 푹 쉬고 일주일에 네 번 이상 운동하라는 조언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먹고, 먹으니, 먹어서 행복한 보양식! 그 중에서도 지방 마다 너무나도 다양한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보양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라면이 전복이라

 

바다는 풍성한 먹을거리의 보고입니다. 중국 역사에서는 상어, 해삼, 민어와 함께 4대 ‘바다의 맛’으로 유명하고 그중에서도 전복을 최고로 꼽습니다. ‘황제의 보양’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와 다른 특이한 점은 전복을 국수와 함께 먹는 ‘전복국수’를 보양 식단으로 즐겨 먹고 심지어 전복 라면 제품으로 상품화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전복국수

 

 

단식이나 수술 후 먹는 죽으로 전복만큼 잘 알려진 것도 없지만, 삼계탕에 넣어 먹으면 쫄깃함을 살려 더욱 맛을 북돋울 수 있습니다. 삼계탕 역시 복날 음식으로 최고인데 전복까지 함께 먹는다면 꽤 보양 효과가 높다고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양식에 성공한 덕에 전복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자라를 황제와 황후의 상징으로 격상시킨 ‘용봉탕’도 있으며, 닭을 재료로 하면서 문어, 조개 등 해산물을 함께 넣는 ‘해신탕’도 있습니다.

 

 

 

 

1) 전복   2) 해삼  3) 전복국수  4) 민어

 

 

만주벌판 개장수로 유명한 동북지역에서는 개고기가 오히려 겨울철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의 한 개고기 전문점에 “엄동설한에도 이불 덮고 잘 필요 없다”고 써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지요.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요즘에는 가을 보양식을 만들어 홍보하니 사실 사시사철 보양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양식의 무시무시한 열량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 사진 최종명 문화칼럼니스트(pine@youyue.co.kr) /

편집 한국의료재단 홍보전략팀